PT-108

218km | 3,046m

Last Update : 2022. 01. 23

단종 어드벤처 / Danjong Adventure

출발점 Start location

서울 광나루 인증센터
Seoul Gwangnaru 4daegang stamp post

도착점 Finish location

영월읍 청령포 매표소
Yeongwol, Cheongnyeongpo Ticket office

이 퍼머넌트는 "어드벤처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어드벤처 퍼머넌트는 험난하고, 오지의 작은 길을 달리며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줍니다. 참가자들은 좋은 컨디션과 완벽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날씨가 좋지 않다면 진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눈이 녹지 않았거나, 비가 오거나, 비가 온 직후에는 위험합니다. 도로 위의 낙석과 모래, 낙엽 등을 조심하세요. 반드시 클릿커버 또는 여분의 신발 등을 준비하세요. 림-브레이크용 카본 휠셋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드벤처 시리즈 중에서 각기 다른 6개의 퍼머넌트를 완주하면 특별 인증서가 수여되고 코리아 란도너스의 수상 명단에 등록됩니다. 완주기간 제한은 없습니다. 현재 어드벤처 시리즈는 12개 이상의 퍼머넌트가 있습니다. 어드벤처 퍼머넌트는 웹사이트의 "명예 및 수상 - 수상 종목" 에서 확인하세요.
 
This permanent is one in the "adventure series". Permanents in the adventure series are hard, using small roads in remote countryside and show the most beautiful scenery of the country. Riders must have a good condition and must be well prepared. Take care of safety at all time. If the weather condition is not good, especially after rain or snow, riding can be difficult. Please be careful of small pebbles, sand, and fallen leaves on the road. Be sure to prepare cleat-covers, etc. Carbon wheelsets with rim-breaks are not recommended. After completing six (6) different adventure permanents at own choice (no date limit), the winner gets a special certificate and will be listed in the 'Honor Roll' on the Korea Randonneurs website. Currently there are more than 12 permanents in the Adventure series. To see a list of all adventure permanents, please visit the section AWARDS in this website.
 
Height/고도표

비포장 구간 주의사항 / Gravel section warning
출발지점으로부터 167~170km 구간 싸리치길에 비포장 구간이 있습니다.
There is a gravel section on the Ssarichi-gil between 167 and 170km from the starting point.

주의 | Warning

warning

지방도 88호선 신림황둔로와 만나는 싸리치길의 끝지점은 좌회전이 금지되어 있으며, 횡단보도가 없습니다. 참가자들은 싸리치재 다운힐에서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합류점 진입 전 안전하게 멈춘 뒤 도로교통법 10조3항에 따라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최단거리로 길을 걸어서 건너야 합니다. 
 
The end of the Sarichi-gil, which meets Local Route 88, is prohibited from turning left and there is no crosswalk. Participants must sufficiently slow down at the Ssarichi-gil downhill, stop safely before the junction, and get off their bicycles and walk the shortest distance under Article 10(3) of the Road Traffic Act.

달리기 전 알아두면 좋은 상식들 | Good to know before you start....

노산군으로 강등된 단종은 처소인 창덕궁에서 유배교서를 받고 돈화문을 떠나 청계천 영도교에서 정순왕후와 헤어진 뒤 화양정(현재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광나루부터 여주 이포나루에 이르는 이튿날의 물길 여정은 구간은 안전한 자전거길로 대체했습니다.
 
출발지로부터 약 20km 지점 강 건너 하남시 배알미동의 이름은 단종이 탄 배가 팔당을 지나 양수리를 향할 무렵 백성들이 배 꼬리를 향해 엎드려 절하며 배웅한 고사에서 유래합니다. 
출발지로부터 약 73km 지점 여주시 대신면에는 단종이 목을 축였던 우물 '어수정'이 있습니다. 이 우물은 블루헤런 골프장 안에 있습니다.
두번째 컨트롤 포인트 인근의 원주시 부론면 한알학교(옛 단강초등학교)에는 수령 600년 가량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단종이 땅에 꽂은 지팡이에서 싹이 터 나무로 자랐다는 고사가 전해집니다. 
 
단종은 행치고개를 시작으로 배재, 싸리치, 솔치재, 배일치, 군등치 등의 험한 고개를 넘어 영월에 도착했습니다. 이 어드벤처 코스는 단종의 고난을 기억하기 위해 거의 모든 고개를 가급적 옛길로 통과합니다. 
강원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제천시의 경계에 있는 배재(출발지로부터 143km)는 백성들이 왕을 향해 절했던 험한 고개입니다. 영월군의 군등치(193km)는 '왕이 오른 고개'라는 뜻이며, 방울재(197km)는 말이 방울을 떨어뜨린 곳, 배일치(202km)는 영월 어귀에 이른 단종이 한양 방향으로 지는 해를 향해 절을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합니다. 
 
코스는 출발지로부터 215km 지점에 있는 단종의 무덤 장릉을 지납니다. 도착지는 218km 지점에 있는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입니다. 
 
King Danjong, who was demoted to Prince Nosan-gun, received a letter of exile at Changdeokgung Palace, left Donhwamoon Gate, broke up with Queen Jeongsun at Yeongdo Bridge in Cheonggyecheon, and stayed overnight in Hwayangjeong (currently Hwayang-dong, Gwangjin-gu, Seoul). The water route of the second day, from Gwangnaru to Iponaru, Yeoju, replaced it with a safe bicycle path.
 
The name of Baealmi-dong, Hanam-si, across the river about 20 kilometers from the starting point, comes from the story of Danjong's boat passing Paldang toward Yangsu-ri, where the people bowed down toward the tail of the ship.
In Daesin-myeon, Yeoju-si, about 73 kilometers from the starting point, there is a well called 'Eosujeong', where King Danjong dampened his throat. This well is in the Blue Heron Golf Course.
Hanal School (formerly Dangang Elementary School) in Buron-myeon, Wonju, near the second control point, has a zelkova tree that has been received for about 600 years. It is said that Danjong grew from a cane to a tree with buds.
 
Danjong arrived in Yeongwol after crossing the rough hills of Baejae, Ssarichi, Solchijae, Baeilchi, and Gundeungchi, starting with Haengchigogae. This adventure course passes almost every hill, preferably on an old path to remind you of King Danjong's suffering.
Baejae (143km from the starting point) on the border between Wonju-si, Gangwon-do and Jecheon-si, Chungcheongbuk-do, is a rough hill where the people bowed to the king. Gundeungchi (193km) in Yeongwol-gun means "the hill where the king climbed," and Bangwuljae(197km) is where the horse dropped its bell, and Baeilchi (202km) is from the story that Danjong, who reached the entrance of Yeongwol, bowed down to the setting sun.
 
The course passes through 'Jangneung', the Tomb of King Danjong, 215 kilometers from the origin. The finish is Cheongryeongpo, the exile site of Danjong, 218km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