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란도너스 경영진 교체

사랑하는 란도너 여러분.

한국 란도너스(Korea Randonneurs)를 15년간 이끌어온 저에게 변화의 시기가 왔습니다. 이제 회장직에서 물러나려고 합니다.

이번 결정은 마음 아프지만, 제가 이 일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려놓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특히 기억력이 감퇴하고 건강도 악화되어서 한계에 다다른 상태입니다.
무엇보다도 브레베와 퍼머넌트 라이딩 및 운영 방식의 현대화가 시급합니다.
한국 란도너스를 현대적인 조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는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이 팀은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인 김영삼님이 이끌게 되었습니다.

변화는 갑작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여러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고국으로 돌아가서 은퇴할 계획은 없습니다.
한국과 한국 란도너스는 제 삶의 일부이기에 쉽게 버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평소처럼 퍼머넌트 라이딩을 즐겨주시고, 사진 인증과 플레시 제안도 기존과 동일하게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인증 방법과 절차의 변경이 필요할 때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전까지는 평소처럼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다른 분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CP인증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과 하던 연락이 중단될거라 생각하면 너무나 아쉽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브레베와 플레시 완주 지점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겠습니다.

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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